최근 수에즈 운하의 통항 재개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해상 물류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이러한 상황은 이란의 무기 공급, 해상 보안 작전의 연장, 홍해 통항 보험료의 높은 수준 유지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배경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수에즈 운하 통항 재개 불확실성의 배경
수에즈 운하는 전 세계 해운 교역량의 약 12%,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30%를 담당하는 중요한 항로입니다. 그러나 최근 홍해 지역의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해 수에즈 운하의 통항이 어려워졌습니다.
이로 인해 선박들은 아프리카 남단의 희망봉을 우회하는 장거리 항로를 선택하게 되었고, 이는 글로벌 공급망에 큰 혼란을 초래했습니다.
특히, 컨테이너 선박의 이동량은 70~80% 급감하여 팬데믹 당시 수준의 물류 대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무기 공급과 해상 보안 작전 연장
이란은 후티 반군 등 중동 지역의 무장 세력에게 무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홍해 지역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 사회는 해상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해상 보안 작전이 2026년 2월까지 연장되어 해상 안전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수에즈 운하의 통항 재개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홍해 통항 보험료의 높은 수준 유지
홍해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로 인해 선박들이 이 지역을 통과할 때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해운사들에게 추가적인 비용 부담을 안겨주며, 전체적인 해상 운임 상승의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수에즈 운하를 통한 통항이 어려워지면서 희망봉을 우회하는 장거리 항로를 선택하는 선박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운임 상승을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수에즈 운하의 통항 재개가 지연됨에 따라 해상 운임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해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선사들은 희망봉 우회를 계속 선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로 인해 운항 거리가 늘어나면서 선박의 실질 공급이 감소하고, 이는 운임 시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또한, 파나마 운하의 통항 차질도 해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파나마 운하는 이상 기후로 인해 통항 제한이 발생했으며, 이는 주로 건화물선과 석유제품선 시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기상이 개선되어 운하 통항이 정상화되면 이러한 영향은 완화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해운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경제 및 물류 용어 설명
- 희망봉 우회: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지 않고 아프리카 남단의 희망봉을 돌아가는 항로를 선택하는 것을 말해요.
- 톤마일: 화물의 무게(톤)와 운송 거리(마일)를 곱한 단위로, 해운 물동량을 측정하는 데 사용돼요.
- 건화물선: 석탄, 곡물, 철광석 등 포장되지 않은 건조한 화물을 운송하는 선박을 말해요.
- 석유제품선: 정제된 석유 제품을 운송하는 선박을 의미해요.
아래 출처에서 내용을 참고했어요 .
해양진흥公, “양대 운하 통항차질에 따른 해운시장 영향 점검" 보고서 발표 '관심 집중' < 해운 < 뉴스 < 기사본문 - 쉬핑뉴스넷
해양진흥公, “양대 운하 통항차질에 따른 해운시장 영향 점검" 보고서 발표 '관심 집중' - 쉬핑
한국해양진흥공사는 12일 “양대 운하 통항차질에 따른 해운시장 영향 점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파나마운하 통항 차질은 가뭄으로 인한 용수 부족으로 당국이 통제를 강화한 것
www.shippingnewsnet.com
수에즈 운하 통항 장애로 해운사 반사이익 누려…HMM 주목 | 한국경제
"수에즈 운하 통항 장애로 해운사 반사이익 누려…HMM 주목"
"수에즈 운하 통항 장애로 해운사 반사이익 누려…HMM 주목", 한국투자증권 보고서 "공급 병목으로 해운사들 큰 반사이익 누려" "올해 4월 태평양 SC 갱신 시점까지 불안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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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5월 통항 단계적 정상화 전망, 컨 영향 미미” < 포커스 < 포커스/탐방 < 기사본문 - 해양한국
“파나마 5월 통항 단계적 정상화 전망, 컨 영향 미미”
파나마 운하의 수위가 일부 회복되면서 우기가 시작되는 5월경부터는 단계적으로 통항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수에즈 운하의 경우 무력 충돌 확대로 홍해 지역의 불확실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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