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과거 재임 중 강경한 보호무역 정책을 펼쳤고, 그 핵심에는 '관세'가 있었습니다. 최근 그는 다시 관세를 언급하며 "미국은 관세로 수조 달러의 세임을 벌어들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된 것 처럼 들리지만, 많은 경제학자들은 이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는 의견인데요 오늘은 경제학적 논리로 트럼프의 주장을 해부해보겠습니다. 1. 관세는 외국 기업이 아니라 자국 소비자가 낸다. 트럼프는 마치 중국 기업이나 외국 기업들이 미국에 세금을 납부한 것처럼 이야기 하지만, 경제학적으로 이는 완전히 잘못된 인식입니다. 관세는 수입 물품에 부과되는 세금이며, 실제로 이 비용은 해당 물품을 구매하는 "미국 내 소비자" 나 "수입업체"가 부담합니다. 하나의 예로 중국에서 수입 된 전자제품..